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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사무소 강 석 훈

친절!

이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에서도 필수 교양 항목으로 강조하는 첫번째 항목이다.

매번 반복되는 교육과 모니터링속에 어느덧 친절이란 단어는 민원을 대하는 최우선 순위로 자라잡고 있고 미소짓는 얼굴은 민원을 대하는 첫번째가 되어가고 있다.

유네스코 3관왕 제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고장 제주는 유네스코 3관왕 타이틀을 거머진 세계인이 찾아오는 환경수도이다.

최근 여러 지방자치 단체들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품격높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읍인 경우 자체 육묘한 개절화를 공한지 및 주요도로변에 식재,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불법광고물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여 사개절 꽃피는 도시거리, 관광객과 주민이 웃음지으며 걸을수 있는 친절거리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 걸맞지 않게 미소짓는 고운얼굴에 생채기를 내고 첫인상을 흐리게 하는것이 있으니 도로 ,버스승차대 ,상가 밀집지역등에 무분별 하게 게시되고 뿌려지는 불법광고물이다.

불법광고물을 내건 광고주들이 이해심의 부족과 비용,장소가 원인이 될수있을지 모르겠지만 중요한 문제점은 광고주가 자신의 업체와 주장만을 잘보이게 하려는 욕심 즉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이기심과 양보의 결여가 가장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문제를 다소나마 해결하고 불법 광고물을 내건 광고주들의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는 차원에서 최근 우리시에서는 정기적인 점검 및 단속,정비와 더불어 “자동발신 경고전화 시스템”을 계획 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점검,단속,경고만이 최상의 해결 방법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국가에는 국격(國格), 개인에겐 인격(人格)이 있듯이 개인의 이기심보다는 도시와 거리에도 품격(品格)이 있어 웃음 지으며 걸을수 있는 품격높고 친절거리를 조성해야 한다는 “양보와 배려”라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깨진 유리창 이론’ 이라는 이론이 있다.

사소한 것들을 방치하면 더 큰 범죄나 사회문제로 이어진다는 사회범죄심리학 이론이다.

광고물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개인의 욕심을 우선시하여 불법광고물을 내건다면 거리는 보행자의 불편을 초래하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위험한 거리로 전락할 것이다.

조금은 비용이 들어가고, 눈에 확들어오는 장소가 아니면 어떠한가

친절과 정직이라는 믿음으로 홍보한다면 웃음지으며 걸을수있는 품격있는 친절거리를 조성함과 동시에 교통사고의 위험으로 부터도 벗어날수있는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얻을수 있는 품격높은 도시거리가 기대 되어진다.

양보와 배려 라는생각의 전환, 웃음지으며 걸을수 있는 정감가는 거리를 조성하는 최상의 방법이라 필자는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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