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첫날 신청된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심사한 결과 1만874세대에 총 34억5,4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는 첫날 신청된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심사한 결과 1만874세대에 총 34억5,4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Newsjeju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에 대한 방문 접수 첫날(27일), 총 1만874세대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첫날 신청된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심사한 결과 1만874세대에 총 34억5,4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세대별로 1인 세대의 신청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2인 세대, 4인 이상 세대, 3인 세대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행복드림포털(https://happydream.jeju.go.kr/index.htm)을 통해 접수된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심사한 결과, 총 4만3,515세대에 대해 지급을 완료했다.

온라인 신청 첫 주인 4월 20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행복드림포털에는 총 56만5,760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5만3,615세대가 온라인 신청을 완료했다. 제주도는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 4만3,515세대에 지원금 지급도 완료한 상태다.

지급 완료된 4만3,515세대의 구성은 1인 1만3,994세대, 2인 9,930세대, 3인 7,736세대, 4인 이상 1만1,855세대로 현재까지 총 148억여 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됐다. 제주시는 총 3만3,018세대가 서귀포시에서는 총 1만497세대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서는 노형동, 이도2동, 연동, 애월읍, 일도2동의 신청 접수가 많았으며, 서귀포시에서는 남원읍, 동흥동, 대정읍, 성산읍, 표선면 순으로 신청이 많았다. 

원활한 접수 처리를 위해 5월 8일까지는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된다.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1․6번은 월요일, 2․7번은 화요일, 3․8번은 수요일, 4․9번은 목요일, 5․0번은 금요일에 방문하면 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5부제가 적용되지 않아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부처님오신날인 4월 30일을 포함해 공휴일에는 5부제가 익일 적용된다. 온라인은 행복드림포털이나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할 주소지 읍면동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5월 11일부터 22일까지는 5부제 적용이 해제돼 세대주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온‧오프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 기간은 5월 22일까지다.

재난긴급생활지원금과 관련한 문의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제주도청 전담대응팀(☏ 710-6231~624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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