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훈련 실시 유예

제주시는 3만여 명을 대상으로 금년 3월부터 시행 계획에 있는 2020년 상반기 민방위 교육·훈련을 잠정 연기한다.

민방위 교육훈련 대상자가 일정 공간에 집결해 진행되는 교육 특성상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민방위대 인적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조치로, 범정부적으로 시행 중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른 것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에서는 2020년 을지태극연습(5.25.~5.28.)을 하반기로 연기했으며 국가주요행사 및 국회 일정 등을 고려해 시기가 조정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해 향후 추가적인 연기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상황이 진정되고 시민 불편이 해소 되는대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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