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재로 꼬치구이점 안에 있던 50대 남자와 여자가 3도화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후송됐다.
긴급 출동한 119는 화재발생 30분후인 이날 오전 7시 10분께 불을 진화했다.
화재를 처음 목격한 꼬치구이점 인근에 사는 한 주민에 따르면 '평'하는 소리와 함께 유리창이 깨지고 불길이 치솟아 올랐다.
경찰은 가계안에서 13㎏들이 난로용 부탄가스통 2개와 주방용 LP가스통 1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가스폭발로 인한 화재로 보고 부상자와 인근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