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관광객을 위한 휴대용 손소독제 무료배부

제주시에서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청정지역 사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황금연휴기간인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관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 이행상황 현장 지도·점검은 물론 관광안내소 및 올레안내소에서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휴대용 손소독제를 배부한다.

우선, 지난 4월 23일에는 제주시 관내 관광사업체 259개소(관광지 및 관광숙박업소, 관광객이용·유원시설업) 등에 대해 대규모 관광객 입도 대비 코로나 방역수칙 이행철저 및 사회적 거리두기 협조 요청 문서를 발송했다.

4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방역실태 현장점검반(5개조 22명)을 편성해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사업체 122개소를 직접 방문해 ▲방역관리자 지정 주기적 방역 실시여부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여부 ▲손소독제 비치여부 ▲코로나예방수칙 안내문 부착여부 등 사회적거리두기 준수여부와 방역사항을 사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손소독제, 소독약품, 업종별 방역 매뉴얼을 함께 배부하면서 관광사업체의 자발적 고강도 방역을 당부했다.

대상 사업장은 관광숙박업소 72개소, 관광이용시설업 및 유원시설업 40개소, 올레 안내소 6개소, 관광안내소 4개소 이다.

특히, 실내관광지 9개소에 대해서는 비접촉발열체크기를 배부해 방문객 발열체크를 이행하도록 지도했다.

또한, 입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안전한 제주관광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해수욕장, 올레길, 새별오름 등 주요 관광지 주변 13개소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해 안전관광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올레 안내소 6개소와 관광 안내소 4개소에는 연휴기간 동안 매일 수시 소독 실시는 물론 휴대용 손소독제를 비치해 방문객 대상으로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청정제주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고강도 방역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며 시민과 관광객들도 자발적인 예방수칙 준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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