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상황.. 현실적인 타계책 마련 주문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5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로 진행했다. ©Newsjeju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5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로 진행했다. ©Newsjeju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도청 내부 직원조회인 '5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제주자치도 공식 유튜브 채널로 진행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 개최를 자제해 오다, 이달부터 현장조회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카메라 앞에 선 원희룡 지사는 "황금 연휴기간에 연휴를 반납하고 공항과 항만, 선별진료소 등지에서 고생하고 있는 공직자와 자원봉사자, 방역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국이 생활방역으로 한 단계 완화되더라도 제주에선 튼튼한 방역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원희룡 지사는 "제주형 방역체계를 어떻게 유지해 나갈지에 대해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로운 방안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또한 원 지사는 "제주경제 회복을 위한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며 "규제완화 대책과 함께 실질적인 계획 마련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지금 흘리는 땀방울과 긴장이 현재의 위기극복과 미래의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중요한 전환점에서 방심과 이완 없이 방역체계를 튼튼히 유지하고, 위기가 기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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