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에 제주도 천연화장품 기업 판로 지원 확대 나서

▲ 제주기업 (주)인터텍이 제스코마트와 손잡고 제주도 내 소상공인들의 판로 지원 확대에 나섰다. ©Newsjeju
▲ 제주기업 (주)인터텍이 제스코마트와 손잡고 제주도 내 소상공인들의 판로 지원 확대에 나섰다. ©Newsjeju

제주기업 제스코마트와 (주)인터텍이 코로나19로 인한 제주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도내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제주관광이 큰 타격을 받으면서 관광업계와 요식업계에서 매출액이 급감해 제주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무너지지 않으려 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지원시책에 매달리고 있지만 당장의 실질적인 해소책이 부족한 현실이다. 대기업들조차도 많은 직원들을 유급 혹은 무급 휴직을 통해 살아남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소상공인들에겐 판로망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 내 식자재 전문기업인 제스코마트는 (주)인터텍을 통해 판로 단절 위기에 놓인 제주기업을 연계받아 '2020 제주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텍이 유망기업을 선별한 뒤 이들을 제스코마트와 연계시켜 판로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오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가정의 달 특별 프로모션으로 제주도 내 천연화장품 기업인 (주)유앤아이제주의 면세점 입점브랜드 'DAILISH'의 제품을 제스코마트 입구에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제스코마트와 인터텍은 올해 4월부터 제주지역 기업을 위한 제주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도 내 소상공인 및 지역기업의 시장판로 확보 및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인터텍 관계자는 "향후에도 제주 유망기업들의 우수제품과, 농수산가공품의 판매 활성화를 통해 제주지역기업 살리기를 촉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스코마트 관계자는 “제주도 내 기업의 판매활성화를 촉진하고, 시장진출 방안 모색의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제주기업을 살리기 위한 상생을 강화하겠다"면서 "제주도민을 위한 지역기업으로서 더 많은 기획전과 상생의 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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