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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동주민센터 김동영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마스크 착용, 다중시설 방역활동, 사회적 거리두기, 온라인 개학, 등 이전 일상과는 다른 일상이 진행되고 있다.

바뀐 우리의 일상과는 관계없이 시간은 지나 하늘은 맑고, 따뜻한 바람이 불고, 꽃은 핀다. 이렇게 야외 활동하고 싶은 좋은 계절 5월은 찾아왔고 밖으로 나오는 사람이 많아져 관광지마다 사람들이 붐비는 것을 보면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좋은 일이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느슨해진 거리두기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더 크다.

방심할 때 위기는 찾아오는 법이며, 코로나19는 아직도 진행중이다.

또한 제주도는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황금연휴에 20만명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는 등 아직 지역사회 전파의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시행하던 대로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 건강수칙을 지키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여 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의 위기는 지나갈 것이다. 그때까지 아직은 조금 더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하며 지금까지의 기울인 각고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다시 찾아올 봄을 기다려야 할 시기이다.

마지막으로 아직도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일선에서 병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그 전과 같은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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