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변호사시험에서 역대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오성근, 이하 법전원)은 제9회 변호사시험에서 입학정원대비 합격률이 8개 거점국립대학교중 4위,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중에서는 17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법무부 집계에 따르면 제주대는 입학정원(40명)대비 합격률이 80.0%로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에 이어 거점대 중 네 번째 순위에 올랐다.

입학정원대비 합격률은 지난 한 해의 학습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수치로서 내년 성과를 예상하는 데에도 유용한 자료로 쓰인다.

오성근 원장은 "전국 15위권 이내 진입이 당초 목표였으나 여기에 못미쳐 다소 아쉽다"면서도 "내년에는 15위권 이내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학교당국, 교수 및 원생이 혼연일체가 돼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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