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 7개 마을, 노인회관 등 41개소 방역 시행

▲ 제주에너지공사는 11일 공사 풍력발전단지 설치 사업장과 해상풍력 추진 인근 마을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Newsjeju
▲ 제주에너지공사는 11일 공사 풍력발전단지 설치 사업장과 해상풍력 추진 인근 마을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Newsjeju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 이하 ‘공사’라 함)는 11일 공사 풍력발전단지 설치 사업장과 해상풍력 추진 인근 마을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황금연휴시기에 맞춰 20만 명 가까이 입도한 관광객들로 인해 제주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에 따라 각 마을에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이 실됐다.

특히, 전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아동들을 고려해 주민 밀집공간과 외부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이 이뤄졌다.

공사는 방역에 필요한 살균소독제와 방역물품을 구입해 사회적 기업과 함께 총 7개 마을, 41개소의 공공시설을 방역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앞장섰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소강국면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재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은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방역실시를 통해 마을주민들, 특히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역 봉사활동은 내일(12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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