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예방을 위한...

서귀포시는 해외(유럽·중국 등) AI 발생 급증에 따른 유입 가능성 증대와 최근 국내 비 발생으로 인한 방역 소홀 우려 등에 따라 위험시기(동절기)대비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가금농가 방역.소독시설 일제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계획으로는 올해 9월까지 중앙점검반(농식품부)과 지자체 간 축종별 점검대상을 구분해 중앙점검반은 종오리 ‧ 오리농장 ‧ 산란계농장을 지자체에서는 육계 ‧ 종계 ‧ 토종닭 ‧ 특수가금 농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2차에 걸쳐(1차: 4.27~7.31, 2차: 8.1~9.25.)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전실 ‧ 울타리 ‧ 그물망 ‧ CCTV 등 방역시설 및 소독시설 적정 설치 ‧ 운영 여부, 소독제 유효기간과 희석배율, 출입‧소독기록 작성, 폐사율 산란율 기록‧보고 등 방역의무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위반사항 적발농가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현지지도 및 확인서 징구와 2차 점검기간 중 매월 이행여부 점검을 실시하고, 시정명령 미 이행 농가에 대해서는 강력히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최근 AI의 국내발생이 없지만 중국 등 주변국가에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언제라도 유입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관내 가금사육농가는 농장출입차단 및 내‧외부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상시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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