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름철 해수욕장 민간안전요원 200명 모집
오는 26일까지 접수

제주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물놀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7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하기 위해 민간안전요원을 공개모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예산 17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보다 20명 증가한 민간안전요원 200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오는 26일까지 제주시청(해양수산과)에서 희망자 접수를 받고 있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안전관리자 8명(안전관련 근무경력자 또는 인명구조 자격증 보유자) ▲안전요원 151명(인명구조 자격증 보유자)▲보트요원 33명(동력수상레저기구 면허 보유자)▲보건요원 8명(간호사 면허증 및 응급구조 면허증 보유자)이다.

만60세 이하(안전관리자의 경우 나이제한 없음) 신체 건강한 제주도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류 접수 후 면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도 예년과 같이 지정해수욕장 8개소(협재, 금능, 곽지, 김녕, 함덕, 삼양, 이호, 월정(지정예정), 비지정해수욕장 10개소(한담, 평대, 세화, 하도, 종달, 신흥, 판포, 모진이, 하고수동, 서빈백사)에 민간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채용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청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 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해외여행 자제 및 제한 등으로 올여름 해수욕장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인명사고 없는 해수욕장 운영이 되도록 물놀이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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