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본격적인 마을수확 시기를 맞아 노동력 투입이 필요한 마늘농가에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고령농, 부녀농 등 취약계층 농가에 일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산 마늘수확 인력지원을 위해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운영해 마늘 수확에 참여할 영농인력을 오는 20일까지 모집 홍보하고 있다.

도. 행정시, 제주농업인력 지원센터, 지역농협·군부대 등 관계관 협의를 통해 군부대 장병 영농인력 지원, 공무원·농협·기관 자원봉사자 모집 등 적극적인 일손돕기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 소속 직원 30여명은 오는 15일 대정지역 취약계층 농가에 일손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마늘수확 시 단기간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함에 따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해 “앞으로 기관·사회단체에 마늘 수확철 일손돕기에 참여 협조요청 해 나갈 계획이며, 많은 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조금이나마 농가의 일손을 덜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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