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총 28.1km 일제정비

제주시는 제주시 동지역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제주시내 자전거도로는 포장 후 오랜 기간이 지나 대부분의 포장면에 크고 작은 균열이 발생했으며, 진입로 경계석의 높은 턱으로 인해 자전거 진입 시 넘어질 위험이 있는 등 쾌적한 자전거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시는 동광로, 서광로, 연북로, 연삼로, 승천로 및 중앙로 일부 구간 등 제주시내 주요 자전거도로(총 28.1km)에 대한 보수공사를 지난달 28일에 착공했으며, 오는 8월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포장면에 균열이 심하게 일어나거나 일부분만 재포장해 포장면 간의 높이 차이가 발생한 구간은 새롭게 재포장할 계획이다.

또한, 진입로 경계석의 높이를 낮춰 자전거가 쉽게 자전거도로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자전거도로 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해 보행자들이 자전거도로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제주시민들의 시내권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해 시민 건강증진은 물론 자동차 위주의 교통문화로 인한 각종 사회문제를 저감시키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공사 이후에도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자전거도로 간의 연결성을 확보해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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