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 ©Newsjeju

 

서귀포시청 건설과 김영철

공사를 하고 있는데 먼지 소음으로 담당자를 바꿔주라고 하거나 오래된 건물을 양성화할려고 하는데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측량은 어는 부서에서 하는지 등 건축과 등 다른 부서업무를 건설과로 종종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

건설(建設)의 사전적 의미는 “건물이나 구조물 따위를 지어세움, 새로 만들어 세움”이라는 뜻으로 건축의 의미도 포함되어 있기는 하나, 보통 도로를 개설하거나 교량을 축조할 때 사용되는 것으로 봐진다.

이참에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우리 건설과 업무를 팀별로 소개해 보려고 한다.

건설행정팀에서는 국유재산(도로) 사용허가, 용도폐지 업무와 동지역 가로등에 대한 신설 교체, 가로등 고장수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외에 전문건설업 등록 및 건설기계에 대한 관리업무를 하고 있으며, 골재채취업에 대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도로시설팀에서는 시(군)도 노선의 개설공사 업무와 회전교차로, 교량에 대한 안전점검 등 관리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로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교통량 조사업무와 발광형 표지판 설치 등 도로표지판의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로관리팀에서는 동지역 도로 보수 및 위험도로 개선공사와 도로변 풀베기 및 제설작업 등을 하고 있다. 아울러 도로법 규정에 의해 차량진출입, 건축공사 일시점용 등에 대한 도로점용허가 업무와 도로에 포함된 사유지에 관한 소송 및 미지급용지 보상과 자전거도로 업무도 처리하고 있다.

농업기반팀에서는 농경지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류지와 배수로 시설 정비업무외에 농로개설 및 용수개발 등 밭기반 정비 업무를 맡고 있다.

이렇다 보니 주민과의 대화시 건설과 소관 사항은 빼놓지 않고 건의되는 상황이며 각종 도로관련 민원이 쌓여 업무처리에 애로가 있기도 하다.

요즘 레미콘 공급이 안되어 공사추진에 어려움이 많지만 건설과 업무에 대한 상담 등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소되는 대로 “찾아가는 민생건설팀”시책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불편사항들이 다소 덜어지길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