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숲 조감도. ©Newsjeju
▲ 나눔숲 조감도. ©Newsjeju

서귀포시는 치매어르신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편안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나눔숲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나눔숲 조성사업은 작년 8월에 산림청에 공모신청해 10월에 대상지로 선정된 사업으로 약 1억9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산림청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설계를 마무리하고 현재 사업이 착수돼 추진중에 있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추억의공간, 기억의정원, 케어정원 등 시설이용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배려한 목적형 숲으로 공간을 구성하고 재래감나무, 목련 등 향토수종 위주의 수목식재와 퍼걸러, 벤치 등 편의시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18여억원을 투입해 사회복지시설, 근린공원 등에 나눔숲 12개소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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