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등교 수업을 앞두고 제주도교육청 고수형 행정국장은 오늘(14일)부터 도내 행정실장들과 온라인 영상 회의를 갖고 각급 학교의 행정 지원 현황을 공유한다.

도내 행정실장들과의 영상회의는 14일부터 총 11차에 걸쳐 진행되며, 화상 회의 프로그램은 구글 미트(Google Meet)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달라지는 교육정책을 안내하고, 등교 수업을 대비해 각 학교 행정실이 마련하고 있는 행정 지원 현황 등을 공유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학교별 현안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향후 정책으로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고 제주도교육청은 설명했다.

고수형 행정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미래 교육이 시작되는 중대한 변곡점"이라며 "코로나19 이전과는 모든 상황이 달라졌기에 지방 공무원들의 관점과 인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 공무원들과 충실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미래 교육 변화에 맞는 ‘교육 중심 행정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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