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실시설계 착수, 4개년 200억 원 투입

제주시는 종달지구에 대해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 총 200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1개소, 우·오수관로 3.5㎞, 방조제 정비 등 침수피해 예방에 나선다.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재해예방사업으로 각 부처별 단위사업 위주의 단편적인 투자방식을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개선해 추진함에 따라 사업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종달지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제주시에서 첫 번째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구 지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거쳐, 올해 1월 3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다.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9억 원)을 착수해 2021년 5월 완료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제주시에서는 국비 확보 등을 통한 재해예방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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