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컨설팅 현장. ©Newsjeju
▲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컨설팅 현장.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일 제주도청 자연마루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은 중증장애인생산품 담당공무원과 장애인복지관 및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및 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증장애인생산품은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지정 받은 시설에서 생산된 제품 및 제공하는 노무·용역 등의 서비스를 말한다.

제주도 내 10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는 복사용지와 화장지, 상패, 현수막, 판촉물, 화훼, 건조농산물, 물수건, 제과·제빵, 된장, 양초, 햄ㆍ소시지, 인쇄, 쇼핑백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산유지보수 등의 용역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박상민 한국장애인개발원 판로지원팀장이 참여해 행정기관에서 구매한 물품구매 내역과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비교분석 및 구매 가능한 다양한 품목과 신규 생산품 발굴 등을 논의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장애인 고용 유지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해 기관 총 구매액의 100분의 1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강석봉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품질이 결코 뒤떨어지지 않은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겠다"며 "특히, 경쟁고용이 어려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보장을 위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확대에 도민과 공공기관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