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에서는 올해부터 2년간 서귀포시 유일한 종합병원인 서귀포의료원 기능보강사업에 총 34억 6000만 원을 지원한다.

서귀포의료원 기능보강사업은 서귀포지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관내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서귀포의료원에 장비현대화와 외래재배치 공사, 소아응급실 확충공사 등 시설보강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3억 1000만 원을 투입해 고압산소치료센터 장비 등 4종 보강과 2013년 신축 개원 당시 외래 진료실은 9과 13실에서 현재 14과 28실로 늘어나 포화상태로 진료과 추가 개설이 어려워 외래공간 재배치를 통해 외래 진료실 확보와 환자 동선을 고려한 진료 지원부서의 효율적 배치로 서귀포시민들의 이용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021년에 소아응급실 확충공사와 특수구급차 구입 등으로 공공의료역량강화를 통해 시민의 편의제공은 물론 응급의료서비스 질적향상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