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광주, 더욱 따뜻하게 연대해야"
"제주와 광주, 더욱 따뜻하게 연대해야"
  • 박길홍 기자
  • 승인 2020.05.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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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사' 발표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Newsjeju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Newsjeju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8일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사'를 통해 "제주와 광주가 더욱 따뜻하게 연대하고 하나되며 항구적인 평화와 정의, 민주주의가 있는 한반도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40년 전 광주는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고 했다. 40년 후 광주는 새날의 상징으로 우뚝 섰다. 40년 전 광주는 외로웠다. 40년 후 광주는 국내외 시민들의 촛불로 외롭지 않다. 40년 전 광주는 아팠다. 40년 후 광주는 시대의 아픔을 함께 아파하고 치유한다"고 말했다.

또한 "외로운 대지의 깃발, 흔들리는 이녘의 땅에 숨죽였던 제주의 아픔을 먼저 위로하고 진실의 빛으로 이끈 곳이 광주였다. 40년 전 광주는 신군부의 폭력이 낭자한 광장에서도 질서를 유지하며 시위자를 위해 주먹밥을 나누고 헌혈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 앞에서 연대하고 협력하며 민주주의를 지키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40년 전 광주가 이미 보여줬다. 40년 후 광주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제주와 광주가 더욱 따뜻하게 연대하고 하나되며, 항구적인 평화와 정의, 민주주의가 있는 한반도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소명의 중심에 제주와 광주교육이 서겠다. 신군부의 폭력에 저항하다 희생하신 민주영령들을 추모한다. 상처와 질곡의 40년을 희망으로 견뎌오신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위로를 드린다. 광주정신을 지켜오신 광주‧전남 시도민과 교육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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