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총 730개소 중, 신규 및 변경인허가 어린이집 등 70개소 선정

제주시는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중심으로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활동공간이란 어린이(만13세이하)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을 말하며, 어린이집 367개소, 주택단지 놀이터 187개소, 도시공원 놀이터 124개소 및 키즈카페 등이 52개소로 제주시 관내에는 총 730개소가 있다.

이번 점검대상은 최근 5년간 점검 이력이 없는 어린이집 50개소에 대해 대한산업안전협회에 위탁해 점검을 하고, 신규 또는 보육실 증축 등으로 변경인허가를 받은 어린이집 20개소에 대해서는 자체 점검을 하게 된다.

점검절차는 어린이활동공간에서 사용하는 도료, 마감재, 바닥재 등에 대해 중금속 간이측정기로 측정해 허용기준을 초과할 우려가 있는 경우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 실시하고 초과하는 시설은 개선명령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한편, 지난해에는 어린이집 93개소(대한안전산업협회 70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바닥재 정밀검사에서 기준을 초과한 2개소 어린이집에 대해 행정조치(개선명령)를 했으며, 현재는 개선이 모두 완료된 상태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환경유해물질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활동 공간인 만큼 가급적 친환경표지인증제품을 사용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하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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