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대상 제주 29만명....8월 18일까지 접수해야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부터 관할 주소지(3월 29일 기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기한은 8월 18일까지로, 지급대상은 제주시 20만9,586명, 서귀포시 8만2,727명 등 총 29만2,313명이다. 

신청 자격은 세대주 또는 세대주의 법정대리인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는 동일가구의 가구원으로,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세대주가 서명 또는 날인한 위임장과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대리인은 읍면동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선불카드 지급 개시일인 지난 18일 읍면동에서 선불카드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6,997가구 47억 원이 신청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행정기관에서 별도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급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방문 정부 지원금을 선불카드로 지급하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25일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단독 가구에 대해 '찾아가는 신청'도 진행한다. 찾아가는 신청은 읍면동에서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 받고 처리하는 신청방식이다.

신용카드사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보다 편리하게 긴급재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난 15일부터 카드사 9개소에서 전화 또는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다.

제주도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도는 지난달 지급을 시작한 제주형 재난긴급지원금에 이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원활한 신청, 접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제한 업종

업종

브랜드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롯데마트(롯데수퍼), 이마트(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AK, 뉴코아(NC백화점)

온라인 전자상거래(PG업종)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등 온라인() 거래 업체

대형전자판매점

하이마트, 전자랜드, 삼성디지털프라자, LG전자베스트샵 등

클린카드 적용업종(정부 구매카드 기준 준용)

유흥업종

일반 유흥주점, 무도 유흥주점

위생업종

발 마사지, 스포츠마사지 등 대인 서비스

레저업종

골프장, 골프 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노래방, 비디오방 등

사행업종

카지노, 복권방, 오락실

기타

성인용품점, 총포류 판매점

상품권 업종

상품권 판매점

귀금속 업종

귀금속 판매점

조세, 공공요금 업종

국세, 지방세, 공공요금

면세점 업종

면세점

보험업(4대보험)

생명보험, 손해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무승인매출/배치승인(통신료)

교통통신료 등 카드자동이체 건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