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축산악취 민원 발생에 대비 지역주민 생활불편 해소에 주력
제주시에서는 하절기 축산악취 민원 발생에 대비해 지역주민 생활불편 해소에 나선다.
제주시는 축산냄새 발생 최소화 및 제주청정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사업비 2억 원을 투자해 냄새저감제(미생물제제ㆍ탈취제)를 집중 공급ㆍ살포해 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냄새저감제 공급은 현재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고시된 농가 93개소를 대상으로 제품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5월 말부터 농가별 희망하는 제품을 집중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되는 제품은 미생물제제 및 탈취제로 악취발생 주 원인물질인 암모니아, 황화수소, 메틸메르캅탄 등에 대한 소취(냄새저감)성능 시험을 통해 선정된 제품(23종)이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축산환경개선사업과 병행해 축사내부 환경을 개선하고 24시 냄새민원 축산사업장 방제단을 운영해 냄새민원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또한, 축산사업장에서 발생되는 냄새를 저감, 친환경 축산업 정착 및 쾌적한 축산 환경을 조성해 주민생활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가영 기자
ka4you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