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까지 신청 접수, 사업별 1000만 원 이내서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께 '양성평등주간'에 진행할 기념행사 사업을 공모한다.

올해부터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여권통문의 날을 기념하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변경돼 추진된다.

공모는 오는 5월 29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으며, 사업별로 1000만 원 이내서 지원된다. 총 5개 사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 사업은 양성평등주간을 활용해 도민들의 일상생활 속 성차별과 성 역할의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양성평등 문화 및 의식 확산을 위한 연구, 기념행사, 홍보사업 등이다.

공모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www.jeju.go.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성평등정책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사업의 목표와의 부합성, 사업의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6월 중에 선정된다. 

제주자치도는 사업 완료 후 사업 성과를 도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성과 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현숙 성평등정책관은 “양성평등주간 계기를 활용해 생활 속 성 역할 고정관념과 성차별에 대한 도민 인식을 개선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사업에 적극적인 공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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