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제주에 힘 됐으면"
제주 출신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제주에 힘 됐으면"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0.05.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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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주 방문한 부석종 총장, 강정해군기지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 나눈 후
김태석 의장에 이어 원희룡 지사와 대화... 원 지사 "바람직한 협력관계 기대" 전해
▲ 부석종 해군참모총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Newsjeju
▲ 부석종 해군참모총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Newsjeju

제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해군 서열 1위에 오른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20일 고향 제주를 방문했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이날 오전에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을 방문해 강정마을 주민들과 만나 대화를 나눈 뒤, 오후엔 김태석 의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잇따라 만났다.

원희룡 지사와 부석종 총장 간의 만남은 부 총장이 육지로 돌아가기 전 오후 3시 40분께 제주국제공항 의전실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지사는 부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제주도민의 큰 자부심"이라고 추켜 세웠다.

이에 부 총장은 "참모총장 취임 발표 때가 코로나19가 가장 극성을 부릴 때였던 것 같다”며 “제주도가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제 취임으로 제주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제주자치도와 해군은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원 지사는 "강정 해군기지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강정 문제를 잘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군과 강정주민, 제주도민들이 바람직한 협력관계로 나아가는데 좋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 총장은 “제주도와 강정마을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보필하고, 제주도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제주 구좌읍 출신으로 올해 4월 10일에 제주 출신 최초로 해군참모총장에 임명된 인물이다. 2013년에는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사업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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