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생태문화해설사협회(회장 김용하)가 22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제주생태문화해설사협회는 지난 2013년에 설립된 환경단체로, 제주의 지질명소 탐방 및 현장체험 교육이나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 자연정화 활동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회원 수는 52명이다.

이날 대통령 표창 수상은 환경부가 주최하는 '2020년 생물 다양성의 날 및 철새의 날 기념식'에서 그간 생물자원의 다양성 증진을 위한 여러 활동에 따른 업적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생물 다양성의 날은 매년 5월 22일며, 세계 철새의 날은 매년 5월 10일이다. 올해 행사는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개최됐다.

김용하 협회장은 "미래세대에도 제주환경이 잘 이어질 수 있도록 보전 및 보호활동을 흔들림 없이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수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도 "제주환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환경보전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나가겠다"면서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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