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희망지원금, 학교밖 학생들도 포함

▲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Newsjeju
▲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Newsjeju

이르면 6월부터 제주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1인당 3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재학 중인 학생 뿐만 아니라 학교밖 학생들에게도 동등하게 지원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도내 만 7세 이상 초‧중‧고 학생 1인에게 30만원 씩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고, 이에 제주도의회는 지난 21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6월부터 도내 초‧중‧고 학생 및 학교밖 학생들에게 1인당 3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지원금은 선불카드 형식으로 지급된다. 다만 지역 오프라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주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온라인 쇼핑몰, 학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의 매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자 환영의 뜻을 표하며 더욱 세밀하게 학교 현장의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등교수업을 실현해 주신 의료 및 방역 당국을 비롯해 의회와 도청, 선생님과 학부모, 학생과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어렵게 시작된 등교수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방역 물품 확충 및 보급에도 지원을 집중하면서 학교 현장의 안전망을 세밀하게 구축하겠다. 아울러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을 조속히 지원해 일상을 회복하는 희망을 더 크게 키워 나가겠다. 의원들의 의견과 지혜를 충실히 수렴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 현장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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