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위성곤 당선인, 문대림 이사장, 오영훈 당선인. ©Newsjeju
▲ 사진 왼쪽부터 위성곤 당선인, 문대림 이사장, 오영훈 당선인. ©Newsjeju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22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과 올해 첫 회동을 가졌다.

이날 오전 JDC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정책간담회는 JDC가 안고 있는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과 향후 국제자유도시 조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오영훈(제주시 을) 당선인은 "제주의 새로운 비전을 위한 특별법 개정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관련 논의를 위해 국회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JDC가 여기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 당선인은 "항만 재배치 등 신항만 물류 체계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JDC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위성곤(서귀포시) 당선인은 지난 21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나눈 정책간담회에서 제안했던 내용을 다시 언급했다.

위 당선인은 "바이오 생약의 메카 구축을 위한 제주대학교 약학대학 유치를 위해 JDC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디지털 뉴딜 및 그린 뉴딜과 관련해 제주도의 경쟁력을 활용한 사업 구상안 마련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문대림 이사장은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한 당선인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제주지역 발전과 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송재호(제주시 갑) 당선인은 지난 21일에 이어 이날도 일신 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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