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기당미술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휴관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2020년 기획초대전 <수상하고 이상한 기당 원더랜드> 온라인 전시를 진행한다.

기당미술관 기획초대전 <수상하고 이상한 기당 원더랜드>는 당초 가정의 달을 맞이해 기획된 전시로 지난 9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미술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관람객들과 만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미술관에서는 온라인으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학예연구사의 인터뷰와 설명을 통해 출품된 작품들의 소개와 전시장의 모습, 작가의 설치장면 등으로 구성된 전시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전시는 각자의 개성있는 원더랜드를 구축해온 5명(손승범, 최창훈, 고윤식, 이승연, 변세희)의 도내외 작가들이 참여해 40여 점의 회화,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전시영상은 기당미술관 홈페이지(culture.seogwipo.go.kr/gidang) 및 유튜브 기당미술관 채널(www.youtube.com/channel/UCXYKn7DWZX2npxkrANVvFeA)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미술관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등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시민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빠른 시일 내에 미술관 문을 다시 열고 직접 전시를 관람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에 따른 사전준비와 대비를 철저히 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 기당미술관 온라인 전기 홍보 포스터. ©Newsjeju
▲ 기당미술관 온라인 전기 홍보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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