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등교, 다만 과대학교 학년 '격주 등교'
매일 등교, 다만 과대학교 학년 '격주 등교'
  • 박길홍 기자
  • 승인 2020.05.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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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중3‧초1‧2 학년생 매일 등교, 그외 과대학교 학년 격주 등교
지난 20일부터 고3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시작됐다.
지난 20일부터 고3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시작됐다.

고3학생을 비롯한 중3‧초1‧2 학년생은 매일 등교하되 그외 과대학교의 학년은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등 격주 등교가 이뤄진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7일(수)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의 등교 수업을 정상적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60명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인 경우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 의견수렴 등을 거쳐 지난 20일부터 등교수업을 시작했고, 특수학교와 유치원도 27일 등교수업을 앞두고 있다. 

특히 제주도교육청은 학생 밀집 최소화 및 학생 접촉 최소화를 위해 고3과 중3, 초1‧2를 제외한 학년의 경우 과대 학교는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해 격주 등교를 하기로 결정했다. 

과대학교 기준은 △초등학교=학생수 900명 이상 △중학교=700명이상 △고등학교=제주시 평준화 일반고다. 초등학교는 삼양초, 백록초, 노형초, 동광초, 도련초, 신제주초, 남광초, 이도초, 인화초, 외도초, 아라초, 한라초, 새서귀초, 서귀북초, 동홍초 등이다.

중학교는 노형중, 한라중, 제주중앙중, 아라중, 탐라중, 제주동여중, 제주서중, 오름중, 제주일중이며, 고등학교는 제주일고, 제주중앙여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남녕고, 오현고, 대기고, 사대부고 등이 과대학교에 포함된다. 

▲ 박주용 제주특별자치도부교육감은 25일 등교수업 운영 세부 방안을 발표했다. ©Newsjeju
▲ 박주용 제주특별자치도부교육감은 25일 등교수업 운영 세부 방안을 발표했다. ©Newsjeju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과대학교의 경우 학년(군)별 격주 등교를 원칙으로 전체 학생 수의 2/3 수준 범위에서 교육활동을 하도록 했다. 그 외 학교도 학교와 지역여건,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도록 했다.

이 같은 방침을 기반으로 도교육청은 중․고등학교인 경우 고3과 중3은 매일 등교 수업을 하도록 했으며, 초등학교는 초1․2학년이 매일 등교 수업을 한다. 그 외 학년은 학교 규모에 따라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며, 격주 등교 수업을 하기로 했다.

과밀학급인 경우 △교실 내 사물함 이동해 교실 공간 최대한 확보 △일반교실보다 면적이 넓은 특별실 활용 △미러링 수업, 교차 수업을 포함한 학급내 분반 수업 등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세부 방안을 마련해 결정하도록 했다.

유치원은 매일 등교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등·하원시간 분산 조정 △유치원 특별실 활용 등 유치원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한다. 현재 방안은 앞으로 4주간 시행되며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현재 방안의 유지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만일 등교수업 도중에 확진자가 나오게 되면 즉시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도교육청은 학교 내 밀집도와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학년별 시차등교 및 점심시간 시차운영을 하도록 했고, 이를 위해 수업시간 5분 단축 등 수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했다.

도교육청은 "안전한 등교 수업의 관건은 학생간 접촉 최소화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 준수"라며 "학교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해당 원칙을 지키면서 안전한 등교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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