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의 공약인 '제주대학교 약대 서귀포 이전'이 현실화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위성곤 의원은 25일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대회의실(6층)에서 서귀포 생약.바이오메카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주대 약대 서귀포 이전의 필요성과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위성곤 국회의원이 직접 좌장을 맡아 간담회를 진행하며,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홍진태 학장이 서귀포 바이오 생약 육성전략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대학교 약학대학 석승현 학장, 서귀포시 양영일 자치행정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수열 생약연구과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김기영 의료사업처장,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정용환 소장 등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위성곤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제주대 약대를 서귀포로 이전해 서귀포를 생약.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고 공약한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공약실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딧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를 주최한 위 의원은 "서귀포는 조선시대부터 임금님에게 진상해 온 약재 생산지 였다"며 "지금도 많은 자생약초가 자생하고 있고 현재 운영중인 생물종다양성연구소,건립중인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그리고 제주대약대와 함께 서귀포를 생약.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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