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후 첫 등굣길 오른 남광초 1·2학년생들

오늘(27일) 고2·중3·초1∼2학년생들이 일제히 등굣길에 올랐다. 초등학교 2학년생의 경우 익숙한 등굣길이지만 1학년생은 낯설다. 

자신의 몸만한 가방을 메고 등교한 학생들은 정문에서부터 현관까지 곳곳에 배치된 선생님들의 안내에 따라 교내로 들어섰다.

이날 남광초등학교에는 모든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등굣길에 올랐고 선생님들은 손을 흔들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았다.

교실로 들어서기 전 학생들은 현관 앞에서 이름표가 새겨진 명찰을 배부 받고 손을 소독한 뒤 발열체크를 마치고 나서야 입실할 수 있었다. 

초등1~2학년생을 포함해 특수학교 및 유치원도 이날 등교수업을 시작했다. 60명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의 경우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 의견수렴 등을 거쳐 지난 20일부터 등교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코로나19로부터 청정지역이긴 하나, 만일 등교수업 도중 확진자가 나오게 되면 즉시 등교는 중지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

이에 대비해 제주도교육청은 학교 내 밀집도와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학년별 시차등교 및 점심시간 시차운영을 하도록 했고, 수업시간 5분 단축 등 수업시간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안전한 등교 수업의 관건은 학생간 접촉 최소화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 준수"라며 "학교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해당 원칙을 지키면서 안전한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제주 남광초등학교 등교 현장.

▲ 제주 남광초등학교 등교 현장. ©Newsjeju
▲ 제주 남광초등학교 등교 현장.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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