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8종 질환으로 지난해 보다 91종 추가 확대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희귀·난치성 질환자 대상으로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의료비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은 해당질환으로 진단받은 산정특례 대상자로 등록된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재산 수준이 선정기준에 적합하면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 질환은 만성신부전증, 홍반성루프스, 파킨슨병 등 1038종 질환으로 지난해 보다 91종 추가 확대 됐으며, 지원 항목으로는 △요양급여비용의 본인부담금 △보장구 구입비 △호흡보조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이 지원된다.

신청은 보건소에 희귀질환 특례자 등록 신청서와 함께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 및 가족관계등록부, 환자의 통장사본, 건강보험자격여부 및 재산조회를 위한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조기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본인부담 의료비 경감으로 희귀‧난치성질환 가족의 치료에 대한 심리적 부담은 물론, 의료비 부담을 함께 덜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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