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억 원 투입
보행자 편의 위한 보도환경 조성
제주시는 곽금초등학교 및 곽지해수욕장 일대에 2020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6월 초 완료한다고 29일 밝혔다.
본 사업 구간은 어린이보호구역임에도 안전시설이 부족해 과속차량 등에 의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곽지해수욕장이 위치하고 있어 국내외 관광객 등의 보행이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다.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동선의 쾌적성과 편의성 증진을 위해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노후된 보도블럭 및 안전휀스를 교체하고 고원식 횡단보도, 교차로 알리미, 발광형 도로표지병 등을 설치해 보행자가 편안한 보도환경을 조성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초등학교 주변에 안전한 스쿨존 및 통학로 조성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차량중심이 아닌 보행자중심의 도로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안전한 보행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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