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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동에서는 지난 20일 제주특별자치도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주형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매주 주말 실시하던 정기방역을 매주 수요일 일제방역 체제로 전환하였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형 생활방역이란 선택과 집중이란 단어로 표현되듯, 그간 임시 휴관했던 공공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하는 등 방역 단계를 단계적으로 완화하지만, 공항․항만 등은 현행 국경수준의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개방열람실의 좌석배열과 칸막이 공사 등 도민의 일상 속에 방역을 정착시키기 위한 방법이다.

이에 중문동에서는 2월부터 주말도 없이 달려온 매주 2회(수․목, 토․일) 정기방역을 매주 수요일 일제방역으로 통합하여 운영하되, 코로나에 취약한 노인, 장애인 시설은 이전대로 유지하고, 어린이집의 경우 방역장비와 방역약품 제공으로 시설자체 방역을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일제방역 시 중문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지속적인 마스크쓰기․손씻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마트와 편의점에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전파하며, 개별 취약가구와 복지시설에 손소독제를 배부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안전파수꾼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김희훈 중문동장은“코로나 사태를 끝내기 위해 중문동 주민센터는 계속 노력할 것이며, 주민분들도 자체적인 생활 속 거리두기 운동으로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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