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남동·서부발전과 RPS 고정가격계약으로 수익 안정화

▲ 가시리 국산화 풍력발전단지. ©Newsjeju
▲ 가시리 국산화 풍력발전단지. ©Newsjeju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 이하 ‘공사’라 함)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0년 상반기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고정가격계약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장기고정계약으로 향후 20년간 공사의 안정적인 수익확보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매년 상·하반기 전국의 태양광 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고정가격계약 입찰을 주관해 왔다.

이번 입찰에서 제주에너지공사의 교래리, 종합경기운동장의 태양광(1MW)이 평균가 이상으로 선정됐다.

2017년 이후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발급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가 의무이행량을 초과하면서 2017년 말 10만 5044원/REC에서 58% 급락(2019년 말 4만 4279원/REC, 육지 REC 가격 기준)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했다.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가격이 하락하면 사업수익이 줄게 돼 공사는 지난해 12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관리 TF를 구성하고, 올해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첫 낙찰을 받아 사업 다각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부호준 기획관리팀장은 “이번 장기고정계약으로 건실한 재무구조 여건을 조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신규사업 발굴 등 공사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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