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5번째 확진자, 가족 외 밀접 접촉자 없어
제주 15번째 확진자, 가족 외 밀접 접촉자 없어
  • 박길홍 기자
  • 승인 2020.05.3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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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대학교병원 국가격리병상 ©Newsjeju
▲ 제주대학교병원 국가격리병상 ©Newsjeju

이번 주말 발생한 제주지역 15번째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동선이 공개됐다.

이 확진자는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제주로 들어 온 뒤 확진판정을 받기전까지 줄곧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가족을 제외하곤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15번째 확진자 A씨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그의 가족 2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제주도는 A씨가 제주 입도 시 탑승한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에 동승한 승객 명단을 항공사에 요청하고 확보하는 대로 자가격리 조치를 안내할 방침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A씨의 진술과 현장 CCTV를 조사한 결과, A씨는 제주 입도 후 줄곧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A씨는 지난 5월 29일 오후 5시 30분 미국에서 입국한 뒤, 제주에 거주하는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같은 날 오후 10시 40분 제주에 입도했다.

A씨는 29일 오후 10시 50분에 제주국제공항에서 가족의 집까지 자차로 이동했으며 귀가 후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 이튿날인 30일 서귀포보건소 방문 시에도 자차를 이용하면서 가족 2명 이외에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후 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지침에 따라 30일 오후 2시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당일 오후 7시 20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역학조사에서 "한국으로 오기 위해 미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지난 21일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A씨는 또 "지난 29일 인천국제공항 입국 시에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무증상 해외입국자는 3일 이내 관할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 된다'고 들었기 때문에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씨의 가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금일(31일) 오후 3시를 전후해 나올 전망이며, 제주도는 A씨가 머문 가족의 자택과 공항과 선별진료소 이동 시 이용한 차량 1대에 대해 방역소독을 마쳤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으며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증상 없이 양호한 건강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래는 제주지역 1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내역

일자

시간

이동 경로

5. 29.

17:30

미국 인천 입국

22:40

김포 제주 입도

22:50~

자차로 자택 이동 후 귀가

5. 30.

14:00

서귀포보건소 자차 이용 방문 및 검체 채취

19:20

보건환경연구원 확진 판정

19:40

제주대학교병원 구급차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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