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29일 미국에서 입국해 제주로 온 후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15번째 확진자 A씨의 접촉자는 총 25명이라고 31일 밝혔다.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29일 미국에서 입국해 제주로 온 후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15번째 확진자 A씨의 접촉자는 총 25명이라고 31일 밝혔다. ©Newsjeju

제주지역 15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2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접촉자 전원은 아직까지 증상은 없으나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29일 미국에서 입국해 제주로 온 후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15번째 확진자 A씨의 접촉자는 총 25명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의 밀접 접촉자는 가족 2명과 제주 입도 시 같은 편 항공기(OZ 8995) 탑승자 23명이다. 해당 항공기 승무원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A씨와 밀접접촉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접촉자에서 제외됐다.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한 A씨는 입도 직후부터 줄곧 모든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가족 및 항공기 이용객 외에는 추가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A씨와 밀접 접촉이 이뤄진 가족 2명에 대해 지난 30일 오후 10시경 검체 검사를 진행했고, 다음 날인 31일 오후 3시경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A씨 가족 2명은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인 점을 고려해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제주도는 지난 29일 오후 10시 30분경 A씨와 동승한 김포-제주 항공기 탑승객 23명의 신원을 모두 파악했으며 이들에 대해 전원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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