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지사가 전화통화와 유튜브 채널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전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Newsjeju
▲ 원희룡 지사가 전화통화와 유튜브 채널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전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Newsjeju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6월 1일에 진행된 '소통과 공감의 날' 전체 회의도 제주자치도 공식 유튜브 채널로 진행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5월 회의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원희룡 지사는 공·항만 워크스루 검역소 및 읍면동 주민센터 현장 근무자와의 통화로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원 지사는 "공직자 분들의 노고 덕분에 제주의 방역 대책이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치하하면서 지속적인 방역대책을 꼼꼼히 가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원 지사는 "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는 방역의 일상화를 뜻하는 것이지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결코 아니"라며 "감염병과의 싸움에서 최대의 적은 방심이니 만큼, 한 순간의 실수로 지금까지 쌓아 온 청정 제주의 위상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은 늦추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전화를 통한 현장 애로사항에선 워크스루 현장 근무자가 이제 곧 다가올 무더위에 따른 대비책 강구를 요청했다. 이에 원 지사는 "에어컨 설치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원 지사는 "당장의 코로나19 방역도 중요하지만 코로나 이후 사회변화에 대한 준비도 해 나가야 한다"며 "도정의 모든 분야에서 이를 구체화시켜 나갈 수 있는 적극적인 법령 해석과 규제 완화 등으로 적극 행정을 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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