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곶자왈생태체험관. ©Newsjeju
▲ 곶자왈생태체험관. ©Newsjeju

곶자왈생태체험관이 손님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휴관 중인 곶자왈생태체험관의 전시콘텐츠를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게 개선·보완해 체험관 재개관을 준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재개관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지난 3월부터 휴관 중인 체험관은 상설전시실(지하 1층)과 생태교육센터(지상 1층)의 기존 전시콘텐츠 등을 보강했다.

상설전시실은 △‘제주 화산섬 탄생’, △‘부가용암구 생성’, △‘곶자왈 궤 들여다보기’, △‘곶자왈 자석퍼즐 맞추기’, △‘곶자왈을 지키는 노력’ 등 기존 전시물이 보강됐다. 생태교육센터는 ‘곶자왈 함께 지켜요’(곶자왈공유화운동 등 소개) 등 신규 전시 콘텐츠가 준비됐다.

곶자왈생태해설사와 함께 하는 ‘정기해설’(10:00,11:00,14:00,15:00/체험관 내·외부), ‘상시해설’(희망 시/일부 구역 한함) 프로그램이 보강됐다. 현장체험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곶자왈’ 외 ‘곶자왈 지도랑 놀자’, ‘곶자왈 탐험대’ 등 신설 운영된다.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자 휴식공간인 ‘야외정원’ 정비, ‘해설사 도움벨’ 설치·운영, ‘곶자왈 작은도서관’(무인)‘ 운영 등이 마련됐다.

곶자왈생태체험관은 "재개관이 이뤄지면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모든 관람객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의무, 발열 체크, 인원 제한 입장, 안전거리 유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체험관은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 교래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해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문의는 곶자왈공유화재단(☎064-783-604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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