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관이 '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적 시행' 연기에 따른 관람 재개 일자를 변경했다. 

김만덕기념관은 당초 '생활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6월 4일부터 관람 재개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주형 생활속 거리두기 단계적 시행' 연기로 인해 관람 재개 일자를 6월 18일(목)로 최종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관람 재개 일자가 2주 미뤄짐에 따라 기념관에서는 내부 방역과 청결 유지에 힘쓰고 있으며, 관람 재개 이후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6월 18일부터 7월 6일까지는 부분 개방을 통해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7일 이후부터는 만덕홀 대관(50인 이하) 등 기념관 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 단, 접촉식 체험컨텐츠로 구성된 2층 상설전시실은 감염 예방을 위해 운영재개 이후에도 관람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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