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지정해수욕장 11곳 음수대 수질검사 시행
수질 기준 적합 시설은 "안심하고 마셔도 됩니다" 스티커 부착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지정해수욕장 11곳의 음수대 수질검사에 나선다. 요건을 총촉한 음수대는 '안심 스티커'가 부착된다.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지정해수욕장 11곳의 음수대 수질검사에 나선다. 요건을 총촉한 음수대는 '안심 스티커'가 부착된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수욕장 본격 개장 시기를 앞두고 설치된 음수대 수질 검사에 돌입한다. 수질 기준 적합 음수대는 '수질인증 스티커'가 부착,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8일 제주도정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도내 지정 해수욕장 11곳(협재, 금능, 함덕, 삼양, 곽지, 이호, 김녕, 중문, 화순, 표선, 신양)의 음수대 수돗물 수질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항목은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소독 적정 상태 등 총 10개다. 

수질 검사 결과 기준 적합 시는 "안심하고 마셔도 됩니다"는 글귀가 담긴 '수질인증 스티커'를 부착하게 된다. 기준 미충족 경우는, 재검사 및 소독투입상태 확인 등을 거치게 된다. 

도내 해수욕장 음수대 수질검사는 2015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는데, 올해는 내일(9일)부터 실시된다. 결과는 추후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홈페이지와 각 읍면동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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