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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부보건소

보건행정팀장 박주연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가 전 세계적 대유행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에 변화가 많아 졌다.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생활수칙 중에 제일 먼저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예전에는 황사나 미세먼지 주의보 이상 일 때 가끔 마스크를 착용은 했지만 지금처럼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마스크를 사기 위해 약국 및 마트에서 줄을 선다거나, 신분증을 가지고 요일제를 지켜가며 마스크를 사는 모습이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였고 이제는 일상이 되어 버렸다.

특히, 6월부터는 대중교통 이용뿐만 아니라 비행기 탑승 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탑승 할 수도 없다. 이렇듯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가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켰다.

이런 일상이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 의심자 와 접촉 시에 감염예방 및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해 이제는 마스크는 외출 시 필수품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왜 사용하고,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하여는 잘 알고 있는 것만큼 사용한 일회용 마스크를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에 대해 신경을 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마스크를 잘 사용하는 것만큼이나 버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마스크 사용량이 많아지는 만큼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쓰레기량도 늘어나고 있다. 요즘 마트 주차장이나, 길거리에 아무렇게 버러진 마스크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 버려진 오염된 마스크를 그냥 맨손으로 줍기도 꺼려진다.

그러면 우리가 사용한 일회용 마스크는 어떻게 버려야 할까? 한번 사용한 마스크를 그냥 버리면 다른 사람이 감염위험에 노출 될 수 있으므로 마스크를 반으로 접은 후에 끈으로 묶어서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버려주고 또, 마스크를 버린 후에는 손을 손 소독제나 흐르는 물에 비누로 깨끗이 닦아주어 바이러스, 세균 감염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우리 모두 외출 시 마스크는 꼭 착용하고, 외출 후엔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은 기본이고 다 쓴 일회용 마스크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배출하여 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는 슬기로운 생활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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