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도 지원으로 307㎡규모 최신 건조시설 도입

▲ 자활기업 '제주담다' 식품제조공장 전경. ©Newsjeju
▲ 자활기업 '제주담다' 식품제조공장 전경. ©Newsjeju

제주시는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이사장 김효철)에서 주관해 원적외선 고속건조시설을 갖춘 건조식품 제조 공장을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시 조천읍 함와로 165(함덕버스 종점 맞은편)에 자리한 식품제조공장인 자활기업 ‘제주담다’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산 농산물 건조식품 가공공장 및 생산설비 구축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2월 공사에 들어가 올해 5월 마무리했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도보조금 3억 5000만 원과 자부담을 포함해 총 5억 2854만 원이 투입됐다.

307㎡규모(지상1층) 제조공장에 원적외선 고속 건조기를 비롯해 세척기와 절단기, 포장기 등 위생적인 제조설비를 갖추고 있어 올해 하반기에는 해썹(HACCP) 인증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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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담다'에서 가공생산할 제품들.©Newsjeju

자활기업 ‘제주담다’에서는 감귤과 당근, 무, 고사리, 호박 등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건조과일 제품과 즉석 비빔밥용 나물 모듬 제품 등을 가공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담다’는 이번 식품제조공장 준공에 따라 그동안 생산하던 제품을 다양화하고 대량 생산체계를 이룸으로써 제주산 농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 보전과 함께 저소득 주민을 위한 일자리 확대 등 사회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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