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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보건9급 오미나

100세 시대 행복한 삶을 보내려면 건강한 생활습관이 일순위이다. 그중 건강한 식생활 영양관리는 가장 중요한 생활습관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93%가 비타민D가 부족한 상태로 드러났다.

비타민D는 뼈의 ‘접착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타민D가 결핍되면 구루병, 골다공증, 골연화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비타민D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면역력에도 관여한다. 그래서 부족하게 되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도 면역력이 낮아져 코로나19 바이러스 같은 질환 뿐만 아니라 결핵, 세균성 질환, 천식, 알러지성 비염과 같은 질환에도 취약해질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할 일이 없어지고, 햇볕 쐴 일도 줄면서 비타민D는 더 소중한 영양소가 됐다.

그렇다면 비타민D의 주요 공급원은 무엇일까?

꽁치, 청어, 고등어, 참치, 연어, 장어 등 어육류, 계란과 같은 난류에 다량 함유되있고 버터, 마가린, 우유와 같은 유제품류에도 소량 함유되어 있다.

이와 같이 결핍된 영양소를 신경써서 섭취한다면 건강한 식습관은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될뿐만아니라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킨다.

회사 실내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비타민D가, 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열사병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전해질 보충을 위해 생선이나 야채로 구성된 식단을 섭취하고 자주 물을 섭취해야된다.

최근에 식품 프로그램이 많아져 누군가 좋다고 하면 사람들은 따라서 그 식품을 섭취한다. 하지만 식품은 사람마다 섭취할 때 반응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는 독이 될 수 있으며 어느 정도를 섭취해야되는지도 중요하다.

서부보건소에서는 적절한 영양관리와 영양교육 및 의식개선을 통해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도함으로써 지역주민 만성질환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맞춤 영양교육 및 보충식품 제공 등 영양지원을 실시하는 영양플러스사업도 있다.

보건소에서 영양상담을 받아 적정한 칼로리를 진단받고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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