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리모델링, 냉난방·사워실 등 편의시설 개선

서귀포시는 환경미화원·청소차운전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휴게실 개선공사(리모델링)를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금번 사업은 환경미화원·청소차운전원의 노후된 휴게실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며, 5월 20일 공사 착수해 오는 6월 17일까지 휴게실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휴게실 공간은 88올림픽기념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소차량 승차반(56명) 전원이 이용하기에는 너무 협소하고 노후해 많은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청소차량 승차반이 쓰레기 수거 등 청소업무 후에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휴게실 개선공사(리모델링)를 추진하고 있다.

세부내용으로는 휴게공간 대폭 확충(132㎡→294.5㎡)과 남․여가 구분된 냉난방이 가능한 쾌적한 휴게실을 조성하고, 청소업무 후에도 세면․목욕이 가능하도록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도 구비하고 있다.

또한 청소인력의 작업안전을 위해 안전화, 안전모, 보호안경, 절단방지장갑 등 안전보호장구를 매년 구입해 작업 중 착용토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내최초로 '저상형 청소차량'2대를 시범 구입·운영해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나의웅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환경미화원, 청소차 운전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인력들의 의견을 계속 반영해 더 나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발판으로 시민 모두가 꿈꾸는 행복도시 서귀포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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