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영락교회 인근 모로왓제2공영주차장에 조성

▲ 제주시 영락교회 인근 모로왓제2공영주차장에 조성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EV 충전스테이션. 이곳에서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동시에 전기차 10대를 충전시킬 수 있다. ©Newsjeju
▲ 제주시 영락교회 인근 모로왓제2공영주차장에 조성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EV 충전스테이션. 이곳에서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동시에 전기차 10대를 충전시킬 수 있다. ©Newsjeju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전기차 충전소가 10일 민간에 개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EV 충전 스테이션을 민간에 개방해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시 도심권에 처음 선보이는 EV충전스테이션은 전기차 10대를 동시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영락교회 인근 모로왓제2공영주차장(제주시 일도2동 510)에 조성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자치도, 제주에너지공사, 민간사업자 등이 협력해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총 85억 원이 투입돼 추진 중인 사업이다. 도내 권역별로 더 추가 확충하게 된다.

1차년도 사업으로 지난해 10억 원을 들여 구축한 모로왓제2공영주차장 충전소엔 태양광 발전설비 85kW, 에너지저장장치(ESS) 156kW 등의 발전시설이 설치됐다. 이 발전시설을 가동시켜 동시에 총 10대의 전기차량이 충전할 수 있게 했다.

전기차 급속충전기 3기(1기당 전기차 2대씩 충전 가능)와 교통약자 배려형 급속충전기 1기, 완속충전기 3기가 구축됐다.

충전시설 상부엔 약 460㎡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으며, 이 패널이 캐노피 역할을 하게 돼 비가림 및 그늘막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공공 와이파이와 온열의자, 발지압판 등 충전 중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부대시설도 갖췄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집중형 충전소에 대한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킨 모델"이라며 "오는 2022년까지 도내 공영주차장과 관광지 등에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이날 민간에 개방함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4일 동안 이곳에서 전기차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 제주시 영락교회 인근 모로왓제2공영주차장에 조성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EV 충전스테이션. 이곳에서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동시에 전기차 10대를 충전시킬 수 있다. ©Newsjeju
▲ 제주시 영락교회 인근 모로왓제2공영주차장에 조성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EV 충전스테이션. 이곳에서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동시에 전기차 10대를 충전시킬 수 있다. ©Newsjeju
▲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EV충전스테이션 구성도. ©Newsjeju
▲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EV충전스테이션 구성도.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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