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24개소 대상
여름철 재난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제주시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인 관광숙박시설 21개소와 휴양펜션업 3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풍수해, 침수, 고립·유실 등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주로 여름철 이용객 수가 많은 해안지역에 위치한 업체위주로 선정했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건축물의 안전상태, 소방시설의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며, 휴양펜션업의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체험농장, 바비큐장 등 건물 외부 부대시설의 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점검 시 철저한 예방활동 수칙을 준수하고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안내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 시에는 소방관련 안전자문위원단 자문위원과 합동점검을 하게 된다.

또한, 현장 점검 시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조치하고 시정기간이 필요한 사항은 별도로 조치 요청해 부적합한 사항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철 4개의 태풍이 영향을 준만큼 올해 발생이 예상되는 태풍과 여름철 국지성 호우를 대비해 다중이용시설인 관광숙박업 및 휴양펜션업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 상황을 점검 할 필요성이 있다 ”며 이번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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