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풋귤 히든밸류 6차 산업화 사업
제주월동무 가공 및 브랜드 육성사업

서귀포시가 지원․육성하고 있는 향토산업육성사업단 2개소가 올 해 본격 제품생산을 위한 공장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어 4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중앙단위(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4개년에 걸쳐 총 사업비가 30억 원이 투입되는 농촌 6차산업(농산물 생산+가공․유통+체험)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이다.

현재 서귀포시에는 2017년 선정된「제주풋귤 히든밸류 6차 산업화 사업」과 2018년 선정된「제주월동무 가공 및 브랜드 육성사업」이 사업추진 중이다. 최근에 가공공장 준공과 기계설비 구축을 각각 완료해 금년도 7~8월 내 공장가동을 위해 제품 테스트 및 시운전 가동 중이다.

▲ '제주풋귤 히든밸류 6차산업화 지원사업단'의 서귀포 토평공업단지에 위치한 풋귤 가공공장. ©Newsjeju
▲ '제주풋귤 히든밸류 6차산업화 지원사업단'의 서귀포 토평공업단지에 위치한 풋귤 가공공장. ©Newsjeju
▲ '제주월동무가 가공 및 브랜드 육성사업단'의 성산읍 신천리 가공공장에서 생산한 시제품. ©Newsjeju
▲ '제주월동무 가공 및 브랜드 육성사업단'의 성산읍 신천리 가공공장에서 생산한 시제품. ©Newsjeju

풋귤사업단에서는 풋귤을 이용한 주스, 잼, 분말 등을 생산하고 성산읍 월동무가공사업단에서는 제주 무 등을 사용한 착즙음료, 환, 말랭이 등을 생산 계획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향토산업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2013년 이후 4개소 사업을 마무리했고 최근에는 사업별로 손익분기점을 넘어 정상궤도에 안착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제주감귤酒 ‘혼디주, 신례명주’가 방송인 겸 요리가인 백종원이 운영하는 업체와 업무협약하는 등 비약적인 매출증대가 기대되기도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향토산업 발전을 위해 제품 홍보․마케팅에 더욱 집중하고, 또한 연관 산업으로의 파급효과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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